2025년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봄과 초여름 사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정원 예술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시즌 이벤트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리는 이 장미축제는 720여 종의 장미가 가득한 로즈가든과 다채로운 포토존, 문화 공연, 먹거리와 함께 오감을 만족시키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더욱 확장된 테마 정원과 신규 장미품종이 선보이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기에 완벽한 장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로즈가든에서 만나는 720종 장미의 향연
에버랜드 장미축제의 중심은 단연 로즈가든입니다. 이곳은 2만 평 규모의 정원에 720종, 100만 송이 이상의 장미가 피어 있는 곳으로, 2025년에는 ‘로맨틱 가든’이라는 새로운 테마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테마는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의 정원 문화를 모티브로 구성되어 있어 해외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올해 눈여겨볼 포인트는 바로 ‘장미의 여왕’으로 불리는 블루문, 그리고 신품종 ‘에버로즈’입니다. 에버로즈는 에버랜드 자체 개발로 향이 깊고 꽃잎이 풍성하여 방문객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각 품종에는 QR코드가 설치되어 있어 스마트폰으로 장미에 대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관람이 더욱 즐겁고 교육적인 경험으로 확장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 중순부터 장미는 절정을 이루며,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어 낮과 밤의 정원 분위기를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석양이 질 무렵에는 장미에 부딪히는 붉은 햇살이 황홀한 장면을 연출해 사진 찍기에도 최적의 시간입니다.
인생샷 포토존과 SNS 핫플레이스
2025년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인생샷’을 남기려는 관람객을 위한 포토존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인기 포토존은 ‘로즈터널’, ‘장미계단’, ‘로맨틱 피크닉존’이며, 올해 새롭게 조성된 ‘로즈하우스’는 고풍스러운 유럽식 온실을 배경으로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SNS에 특화된 ‘AR 포토 서비스’가 도입되어 스마트폰으로 장미정원 속 가상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됩니다. 특히 Z세대 사이에서는 이 기능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에버랜드장미축제 해시태그로 다양한 콘텐츠가 공유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주 주말에는 ‘플로럴 드레스쇼’라는 퍼포먼스가 열려, 모델들이 장미꽃으로 장식된 의상을 입고 정원 내를 걸으며 방문객과 함께 사진을 찍는 이벤트가 마련됩니다. 이러한 체험 요소들은 단순히 꽃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참여와 추억 만들기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축제 속 먹거리, 공연, 그리고 꿀팁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시각뿐 아니라 미각과 청각까지 사로잡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특징입니다. 장미를 테마로 한 한정판 장미 아이스크림, 장미소다, 로즈마카롱 등 먹거리가 곳곳에서 판매되며, 로즈가든 주변에는 푸드트럭 존이 마련되어 핑거푸드부터 퓨전 요리까지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매일 오후 3시와 6시에는 로즈가든 야외무대에서 클래식 공연과 재즈 공연이 번갈아 열려 꽃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합니다. 주말에는 야간 불꽃놀이와 함께 장밋빛 조명이 어우러져 ‘로즈 일루미네이션’이라는 테마쇼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2025년 에버랜드 장미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꿀팁이 있습니다. 첫째, 주말보다는 평일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면 쾌적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둘째, 모바일 예매를 통해 입장권과 주차권을 미리 구매하면 할인 혜택과 함께 입장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셋째, 축제장 주변의 날씨 정보 및 개화 상태는 에버랜드 공식 홈페이지나 SNS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므로 방문 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장미의 아름다움과 테마 정원의 완성도가 한층 더해져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돌아왔습니다. 가족 단위 나들이부터 커플 데이트, 친구들과의 사진 여행까지 모든 상황에 잘 어울리는 공간입니다. 향기로운 봄날, 에버랜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지금 바로 방문 계획을 세워보시길 추천드립니다.
